전북도, 빅데이터 협의회 구성…신성장동력 확보 나서

전라북도는 농촌진흥청, 국민연금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전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 전북대, 원광대 등 14개 기관과 빅데이터 협의회를 구성, 빅데이터 분야 협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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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수도권 이전 공공기관, 대학 등과 빅데이터 협의회를 구성해 일자리 창출 등 신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전북도청사 전경.

협의회는 농촌진흥청 데이터를 활용해 스마트팜 생산성 향상 모델을 개발하고, 국민연금 빅데이터를 취업취약계층 및 경력단절여성 일자리를 창출에 활용하기로 했다. 교통체계와 미세먼지 분석 등을 통해 민생 및 안전대책도 수립한다. 농생명 빅데이터 전문센터 설립도 추진한다.

최병관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조업 중단과 GM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어려운 지역 경제를 빅데이터 산업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