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남미 38개국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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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마블 제공.

넷마블(대표 권영식·박성훈)이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을 남미 38개국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 브라질,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페루, 칠레 등이 포함됐다.

레볼루션의 해외 진출은 이번이 5번째다. 앞서 지난해 6월 아시아 11개국을 시작으로 같은 해 8월 일본, 11월 글로벌 54개국 대상 서비스를 했다. 올해 3월에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했다.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일본, 태국, 싱가포르 등 주요 지역 앱스토어에서 매출 최상위권을 휩쓸었다. 세계 구글플레이 매출 1위 게임에 선정되기도 했다.

레볼루션은 언리얼엔진4를 적용, 고품질 그래픽과 초대형 오픈월드를 구현했다. 남미 지역 서비스는 별도 빌드 개발 형태가 아니다. 북미, 유럽에 선보인 글로벌 빌드에 서버를 추가하는 방식이다. 넷마블은 레볼루션을 알리기 위해 이달 브라질에서 소규모 쇼케이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글로벌 빌드를 휴먼 캐릭터를 변경했다”며 “남미 지역 이용자가 레볼루션을 경험하는 데 최적화된 환경이라고 판단, 서버 오픈 형태를 택했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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