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애리, 팝핀현준에 호감 가지게 된 사연? "검색해보니 눈물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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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애리 팝핀현준 부부는 지난 2012년 방송된 SBS TV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러브스토리를 들려줬다.

국악인 박애리가 남편 팝핀현준을 인터넷 검색을 해보고 눈물을 흘렸다고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박애리 팝핀현준 부부는 지난 2012년 방송된 SBS TV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러브스토리를 들려줬다.

 
당시 방송에서 두 사람은 서로 장르가 다른데 어떻게 만나게 됐느냐는 질문에 국립창극단의 공연에서 함께 공연을 하며 만나게 됐다고 털어놨다.
 
팝핀현준은 "제가 남자주인공 역할을 아내가 여자 주인공역할이었다"며 "아내는 신사임당 같은 이미지였다. 제가 숱하게 만났던 사람들이랑 달랐다"며 아내의 단아한 매력에 반했음을 털어놨다.

 
박애리는 팝핀현준의 첫인상에 대해 "팝핀현준이 최고의 춤꾼이라고 하는데 당시엔 잘 몰랐다. 첫 대면을 하게 됐는데 참 예쁘게 생긴 남자분이 깍듯하게 인사를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박애리는는 팝핀현준을 검색을 해보고 눈물을 흘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애리는 "검색을 해봤더니 춤추는 모습에 눈물이 나더라. 나보다 2살 어리지만 나보다 더 깊이 있는 예술혼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며 팝핀현준에 호감을 가지게 된 사연을 전했다.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는 지난 2011년 만난 지 3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팝핀현준은 올해 40세 박애리는 올해 42세로, 2살 나이 차가 나는 연상연하 커플이다.
 
한편, 박애리와 팝핀현준은 10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