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포가 여배우A를 상대로 한 명예훼손으로 1심에서 법정구속 됐다.
개그맨 활동을 접고 기자로 활동 중인 이재포는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기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기자로 전향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재포는 개그맨 겸 탤런트로 활동하다 정치부 기자로 깜짝 전향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이재포는 "국민 여러분께서 속앓이를 많이 하시고 있던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비자금과 관련된 소식을 특종 보도했다"고 밝혔다.
이재포는 "두 달 넘게 잠복하면서 얻은 취재 결과다. Y 협력 방송사와 면밀히 사실확인을 했다"며 "굉장히 짜릿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그는 기자로 전향한 이유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 출입을 시작했다. 국회에 자리가 비어서 들어가다 보니까 정치부기자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 다닐 땐 공부를 안했는데 거기 들어가니 공부를 안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