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 날 등 가족을 위한 기념일이 많다. 챙길 사람은 많지만 선물을 받을 기회가 없는 솔로들에게는 다소 서글픈 시기다. 그동안 가족을 챙기느라 자신을 위한 소비가 어려웠던 이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주는 다양한 아이템들이 주목받고 있다.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에 따르면 지난 달 24~30일 1인가구에 적합한 리클라이너소파, 소파테이블 등 매출이 전 주 대비 47%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가정에서 편리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커피추출기와 캡슐커피머신 거래액은 각각 62%, 22% 늘었다. 11번가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나'를 위한 선물 아이템을 소개한다.
◇혼자 사는 집, 남 부럽지 않게!
혼자 사는 재미 중 하나는 바로 자신의 취향에 맞는 가구나 전자 제품으로 공간을 채우는 것이다. 그동안 가격 부담으로 구매를 미뤄놨던 제품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나를 위한 선물로 마련하자.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픽시C60(17만9000원)'는 11㎝ 폭을 구현한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제작된 커피 머신이다. 25초만에 예열되기 때문에 빠르게 에스프레소 또는 롱고 방식으로 커피를 추출할 수 있다.
'헤라 LED 조명거울 화장대(24만원)'는 여성들이 한 번쯤 갖고 싶어하는 조명을 탑재했다. LED 전구를 사용해 눈 피로를 덜어주는 것은 물론 백열등에 비해 전력소모가 적어 경제적이다.
'벨라홈 RAX 리클라이닝 소파(15만7410원)'는 각 기어 부분이 개별적으로 가동된다. 총 22단계로 움직임을 조절할 수 있다. 가볍고 180도로 펼칠 수 있어 장롱 등에 수납하기 간편하다. 18㎝ 두툼한 2중 쿠션으로 구성돼 안락한 느낌을 준다.
◇ 네일샵부터 에스테틱까지 가정에서 한번에!
가정에서 간단하고 편리하게 기분 전환할 수 있는 뷰티 아이템을 소개한다.
'데싱디바 매직 프레스 프리미엄 슬림핏(7만8900원)'은 스티커처럼 부착하는 네일팁이다. 13개 디자인과 손톱 관리 용품으로 구성됐다. 기존 제품보다 더 얇아졌다. 특허 기술로 머리카락 끼임을 방지한다.
'유닉스 테이커 미니 웨이버(1만8000원)'는 혼자 하기 어려운 물결 파마를 집에서 쉽게 스타일링할 수 있는 제품이다. 손으로 고데기를 돌릴 필요 없이 간단히 머리카락을 찍어내면 자연스럽게 물결 웨이브를 연출할 수 있다. 파우치에도 들어가는 미니 사이즈로 여행이나 외출 시에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LED피부관리기 뷰화(7만8210원)는 LED 광원으로 피부 속에 화장품을 침투시켜 흡수력을 높이는 제품이다. 분당 9000회 진동으로 탄력 있는 피부를 가꿀 수 있다.
◇난 혼자서도 잘 논다!
징검다리 연휴 나 홀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을 위해 여행의 품격을 높이는 아이템을 소개한다.
사회관계망(SNS)에서 화제를 모은 '스네프 플라밍고 튜브(3만9840원)'는 물놀이를 한층 즐겁게 만들어준다. 넉넉한 크기에 손잡이가 달려있어 앉아서도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혼자 하는 여행을 색다르게 기록하고 싶다면 다음 아이템을 눈 여겨 보자.
'007 페이퍼 여행 토퍼(4120원)'는 감성적 여행 사진을 만드는 메시지 장식 아이템이다. 이름과 여행지를 개개인에 맞게 수정해 주문 제작할 수 있다. 11개 색상이 준비됐다.
'고프로 히어로6 블랙(49만원)'은 여행 시 휴대하기 좋은 카메라다. 저조도 성능이 향상돼 야간 촬영에 강한 제품이다. 방수 기능을 탑재해 물 속에서도 다양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