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밀이 '비피더스' 출시 23년만에 완전히 새로워진 신개념 발효유 '비피더스 2.0' 2종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비피더스 2.0'은 비타민과 미네랄, 철 함량이 높고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마테추출물을 함유해 기능성을 높였다. 남미의 녹차라 불리는 마테는 그 동안 식음료업계에서도 차 음료로 출시되며 주목 받은 바 있다.
'비피더스 2.0'은 국내 발효유 최초로 마테추출물을 함유했으며 식품업계의 저당·건강 트렌드에 따라 단 맛은 설탕의 70% 수준이면서 칼로리는 제로에 가까운 감미료 '알룰로스'를 사용해 전체 당 함량을 기존보다 20% 줄여 당 섭취의 부담을 덜었다.
새롭고 이색적인 맛을 찾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수요에 맞춰 새콤달콤한 깔라만시와 부드럽고 달콤한 골든사과&배 두 가지 맛으로 출시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디톡스 효능으로 주목 받고 있는 깔라만시는 발효유만의 새콤함과 조화를 이룰 뿐 아니라 기존 발효유에서 익숙하게 맛 보던 사과, 포도, 블루베리에서 새로운 맛으로 선택의 폭을 넓혀 소비자 입 맛을 자극한다. 이번 신제품 패키지는 그린과 오렌지 컬러에 전속모델인 하지원을 활용해 기존보다 더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비피더스 2.0'에는 국내 대표 발효유 비피더스에 함유된 '비피더스 BB-12®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그대로 담고 있어 장 내 소화와 변비개선을 도와 장 건강 효과에도 도움이 된다.
푸르밀 관계자는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더 건강한 제품을 선보이고자 오랜 연구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기능은 강화하고 당 함량은 낮춰 기존과는 완전히 차별화 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을 생각해 고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수 있도록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1995년 출시된 '비피더스'는 2017년 기준 연 매출이 약 400억, 판매량으로는 약 7000만개에 달하는 스테디셀러다. 사과·블루베리·망고코코넛 등 6가지 다양한 맛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어 꾸준히 사랑 받고 있으며, 인기에 힘입어 2014년부터 '떠먹는 비피더스'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비피더스'는 세계적인 유산균 연구소 덴마크의 크리스챤 한센에서 개발하고 위산을 통과해 생존하는 장 정착률이 높은 '비피더스 BB-12®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함유해 장 건강을 돕는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