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30일부터 LG G6 운용체계(OS)를 안드로이드 8.0(오레오)으로 업그레이드 한다. 2016년 출시한 V20·G5도 업그레이드 대상이다.
G6 이용자는 스마트폰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알림을 받은 후 무선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PC와 연결한 후 LG 브릿지 프로그램을 통해 업그레이드 하는 것도 가능하다.
오레는 속도, 배터리 등 기본 성능과 화면 구성, 그래픽 등이 향상됐다. 동영상을 보다가 다른 앱을 실행해도 작은 화면으로 영상을 계속 볼 수 있는 픽처인픽처(PIP) 기능이 추가됐다. 음원 손실을 최소화한 고해상도 음원 LDAC 지원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췄다.
LG전자는 G6에 LG V30S 씽큐에서 선보인 '공감형 AI'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이석수 LG전자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센터장은 “기존 제품에 대한 OS 업그레이드와 신기능 추가 등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사후 서비스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