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스포츠파크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휴대폰과 가전제품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한 행사로 삼성전자, LG전자, 쿠첸, 쿠쿠전자, 경동나비엔 등 기업이 참여했다. 소비자 권익증진 일환으로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려는 취지다.
참여 기업은 순회 서비스 전용 특장차량을 활용해 소형 가전제품을 무상점검하고 수리했다. 현장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대형 가전제품은 현지 AS센터를 활용했다. 노후 가전제품과 오사용 예방을 위한 소비자 안전 교육, 이동상담 서비스도 제공했다.
성기홍 LG전자 팀장은 “한국소비자원, KEA와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과 사회 환원에 지속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