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퍼니케이파트너스, KAIST에 발전 기금 1억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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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철 KAIST 총장(왼쪽)과 김학범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대표.

벤처캐피털 컴퍼니케이파트너스(대표 김학범)가 25일 KAIST(총장 신성철)와 창업활동 지원 발전기금 약정식을 갖고, 총 1억원을 기탁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KAIST 창업원의 '엔드런(End-Run)' 프로젝트다. 엔드런 프로젝트는 창업 아이디어, 기술을 보유한 KAIST 구성원이 단 기간에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KAIST에 창업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 역할도 맡기로 했다.

김학범 대표는 “우리나라 최고의 과학기술 인재인 KAIST 구성원이 활발한 창업으로 국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할 때”라며 “이번 약정을 계기로 경제 지원, 창업팀 보육에 나서 종합후원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AIST는 지난해 2월 신성철 총장 부임후 다양한 기부 문화 확산 캠페인을 벌였다. 지난 한 해 1만2039건의 기부를 받아 총 157억여원을 모금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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