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은 오는 29일까지 '희움×로키' 콜라보 에코백을 단독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독일 스타일리시 에코백 브랜드 '로키(LOQI)'와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브랜드 '희움'이 협업했다. 옥션은 기획부터 제작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
가방 프린트로 사용한 압화 작품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故심달연 할머니가 원예압화수업에서 남긴 작품이다. '꽃의 향연'과 '초대' 2개로 구성됐다. 가격은 1만3900원이다. 구매고객 선착순 1500명에게는 '희움 의식팔찌'를 증정한다.
제품 판매 수익금은 제작비를 제외하고 전액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에 기부된다. 희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운영과 및 위안부 피해자 지원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