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대표 박기원)이 아시아권 골프시장 진출을 위해 베트남 해외 법인을 설립했다고 23일 밝혔다.
일본과 중국, 미국에 이은 4번째다.
골프존 베트남은 100% 지분 투자회사로 이후 직영매장 운영과 현지 시장 개척으로 아시아권 시장 진출 교두보 역할에 나선다. 베트남프로골프협회(VPGA)에 따르면 베트남 골프 인구가 최근 5년 동안 1만 명에서 3만 명으로 늘었고, 향후 5년간 90개의 골프장을 건설한다. 베트남에 거주하는 한인과 다수의 전자기업이 진출해 있어 이들을 통한 골프시장 잠재력도 높다고 골프존은 설명했다.
6월 문을 열 골프존의 베트남 직영 매장은 골프와 식음료(F&B)를 함께 즐기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한국어가 가능한 매장 매니저를 배치하고 지속적인 프로모션으로 한국 기업과 교민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현지화 전략으로 베트남 상류층 및 양질의 현지 파트너도 발굴한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