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2017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대학 등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우수대학 등급과 함께 2018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도 선정됐다.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은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우수 창업 인프라와 역량을 보유한 대학을 선정해 창업교육에서 사업화지원, 후속지원에 이르는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하고 창업지원 거점역할을 수행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대구대는 올해로 3년 연속 선정됐다.
대구대는 2016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신규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지난 2년간 56개의 기술창업 기업을 발굴〃육성했다. 그동안 274명의 일자리와 233억 원의 매출을 창출했다. 또 창업교육과정 수료생 1434명 배출하고, 대학(원)생 창업동아리 76개를 발굴했다..
올해는 33개의 기술기반 창업기업을 발굴해 지원하고, 33개의 창업 강좌 운영, 대학(원)생 대상으로 35개의 창업동아리를 육성할 계획이다.
권순재 대구대 창업지원단장은 “지역 내 창업거점 대학으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대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 획득과 경상북도 성과 평가에서도 1위를 하는 등 기술창업 기업 발굴〃육성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