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 ‘색깔놀이 체험 완구’ 3종 출시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완구 전문기업 손오공은 완구 브랜드 피셔프라이스‧핫휠‧옥토넛의 신제품으로 ‘색깔놀이 체험 완구’를 각각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글로벌 완구기업 마텔의 유아용품 브랜드 피셔프라이스는 주위 환경에 따라 몸 색깔이 바뀌는 ‘카멜레온’의 습성에 착안한 ‘컬러 카멜레온’을 선보인다. 카멜레온 모양의 제품과 빨강, 초록, 파랑 등 다채로운 컬러의 페인트 스프레이 칩 10종으로 구성됐다.

Photo Image

카멜레온이 페인트 스프레이 칩을 터치하면 몸 색깔이 칩 색상과 동일하게 변하며 어떤 색상인지에 대한 음성이 함께 나온다. 두 가지 색을 차례로 터치하면 혼합된 색상을 알려주며, 페인트 칩 외에 블록이나 책 등의 물건도 스캔 가능하다. ‘색상놀이 모드’ 외에도 ‘숫자세기 모드’와 ‘게임 모드’ 등 총 3가지 놀이 모드가 있어 다양한 방법으로 색의 차이를 식별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언어로는 영어가 지원돼 색깔놀이를 하며 자연스럽게 외국어도 습득할 수 있다.

Photo Image

미니카 브랜드 핫휠의 ‘컬러 체인지 실험실 플레이세트’는 물의 온도에 따라 미니카 색상이 변하는 제품이다. 전용 트랙과 미니카 1대가 세트로 구성됐다. 핫휠 트랙에서 미니카가 따뜻한 물이 나오는 폭포 구간을 지날 때 다른 색상으로 변하며, 차가운 물탱크로 차를 점프시키면 원래의 색으로 되돌아와 자동차 레이싱과 물놀이, 색깔놀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Photo Image

인기 애니메이션 ‘바다탐험대 옥토넛’은 어둠 속에서 빛을 발하는 야광버전의 피규어 멀티팩이 새롭게 출시됐다. 이 제품은 버나클 선장부터 콰지, 페이소, 대쉬, 잉클링 등 총 8명의 옥토넛 대원들로 구성되됐다. 콰지, 페이소, 대쉬, 잉클링은 어두운 곳에서 팔과 다리가 형광 연두색을 띠며 버나클, 트윅, 셸링턴, 튜닙은 형광 주황빛을 발산한다.

손오공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들은 정형화된 미술교육 방식이 아닌, 완구와 색깔놀이를 접목한 체험 완구들로 아이들의 창의력 배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어린이들이 완구를 통해 재미있는 체험을 하며 호기심을 채울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