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코딩교육 의무화에 다양한 무료 코딩프로그램 운영

KT 영남권사회공헌팀은 지난 18일과 오는 25일 초등교사 20명을 대상으로 대구북부도서관에서 로봇코딩 직무연수 과정을 운영한다.

KT는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초·중·고등학교 SW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교사들을 위한 로봇코딩 직무연수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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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양성교육생들이 아두이노를 활용한 제어기초 수업을 받고 있는 모습

KT는 현직 교사들을 위한 직무연수 뿐 아니라, 지난해부터 경력단절 여성들을 대상으로 'SW 코딩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부족한 SW 강사를 배출하고 경단여 일자리 창출을 위한 취지다. KT는 이번 교육으로 코딩 강사 36명을 배출한다.

지난해 코딩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강사 3명은 전 세계 2만여 명이 참여하는 미국 원더워크숍(Wonder Workshop) 주관의 '원더리그(세계어린이 코딩 사고력 대회)'에 참여했다. 본선 진출과 함께 원더리그 코리아대회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총 800만원의 장학금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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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교사들이 대쉬라는 코딩로봇으로 수업하는 모습

김미화 KT 영남권사회공헌팀장은 “코딩교육 의무화에 발맞춰 지역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코딩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내달 26일 '헬로~로보코딩!! 드림리그'라는 코딩캠프도 개최, 지역사회 코딩교육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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