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호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이 19일 사임한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이사장 원광연)는 바로 사표를 수리, 신 원장은 20일 지질연에서 이임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신 원장은 사퇴설이 나온지 이주일 만에 공식 사임 절차를 밟게 됐다. 취임 1년 7개월만이다. 사퇴 이유는 인력 채용 절차상의 문제가 발생한데다 최근 건강이 악화된 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신 원장은 서울대 자원공학과 박사로 지질연에서 정책협력부장, 지구환경연구본부장, 선임연구본부장, 부원장 등을 역임한 뒤 2016년 9월 원장에 취임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