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이 올해 첫 '하이서울 어워드 종합인증상담회'를 통해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SBA 측은 1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중소기업 상품 브랜드 지원사업 '하이서울 어워드 종합인증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이서울 어워드 종합인증상담회'는 MD 및 리셀러 등 유통 관계자 250여명과 제조사 및 기업관계자 800여 명 등 총 1100여명이 참석해 400여개의 우수 중소기업이 내놓은 2700여개 제품에 대한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 인증 품평회'를 시작으로 △유통세미나(주제 : 해외 온라인 플랫폼 활용 전략·중국진출방안·메이커스 위드 카카오 입점 등) △대형 유통사 MD와의 1:1 상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하이서울 어워드 종합인증상담회'는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2016년부터 SBA가 추진해온 프로젝트로, 유통 및 제조전문가들로 구성된 SBA 유통 브랜드 선정위원회를 거친 우수제품에 대해 '하이서울 어워드' 마크를 부여하는 행사다.
특히 단순한 브랜드 부여뿐만 아니라 △온라인 판로지원 (네이버 서울샵·G마켓·옥션·11번가·위메프 등 온라인 플랫폼 입점 기회 제공) △SBA 서울유통센터·SETEC 내 전용 전시관 입점 △홍보 콘텐츠 제작 △바이럴 마케팅 등 국내외 판로지원 및 상품홍보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매출확대를 위한 국내외 유통트렌드 파악과 국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는 데 기여하는 행사로서 의의를 갖는다. 김용상 SBA 서울유통센터장은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는 단순히 우수중소기업 제품을 발굴하고 인증마크를 부여하는데 그치지 않고 판로개척 등 기업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많은 고민을 담은 행사"라며 "참여한 모든 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안고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동선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