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유통, 백종원 더본코리아와 MOU 체결…새로운 휴게소 우동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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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그룹의 유통 계열사 대보유통은 17일 더본코리아와 MOU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보유통의 전 휴게소에는 더본코리아의 우동 브랜드인 '고속우동'이 입점할 계획이다. 휴게소 첫 진출을 하게된 '고속우동'은 기존 더본코리아의 '역전우동0410'을 모티브한 것으로 기존의 휴게소 우동과는 차별화 한다는 것이 양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고속우동'은 푸짐한 메뉴 구성과 합리적인 가격(3500원)으로 맛과 양, 가성비까지 모두 충족하는 메뉴로 휴게소를 찾는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부분의 휴게소들은 계절메뉴 없이 연간 동일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하절기에는 냉우동, 동절기에는 얼큰우동을 선보일 계획이며, 덮밥류를 포함한 세트메뉴를 통해 다양하고 색다른 맛을 찾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대보유통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휴게소 음식 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대보유통은 고속도로 휴게소 문화를 선도하는 회사로써 참신하고 다양한 메뉴와 최고의 휴게소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휴게소에서도 맛있는 음식을 드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검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고속 우동'은 4월 중 경부고속도로 옥산(부산 방향)휴게소 입점을 시작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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