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도 '미세먼지 나쁨'…미세먼지 배출 돕는 차(茶)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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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까지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까지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의 미세먼지(PM10) 농도는 오전에 충청 이남지방은 '나쁨' 단계, 중북부지방은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 오후에는 전국 '한때 나쁨' 단계가 되겠다.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오전에 전국 '나쁨' 단계, 오후에는 전국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 '나쁨' 상태가 연이어 지속되면서 체내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되는 차(茶)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차는 음식보다 간단하고 쉽게 섭취할 수 있고 기관지의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녹차는 미세먼지 배출에도 효과가 있다. 쌉싸름하고 떫은맛을 내는 폴리페놀 성분은 항산화·항염증 작용을 한다. 또 중금속이나 미세먼지를 흡착해 배출하는 해독 작용을 해 몸 속 노폐물을 배출시킨다.
 
홍차도 폴리페놀 성분이 함유돼 있는데, 폴리페놀의 흡착 작용과 카페인의 이뇨 작용이 더해져 유해 성분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데 탁월하다.
 
말린 꽃을 숙성시킨 꽃차도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이 된다. 특히 도라지꽃차는 폐를 촉촉하게 해주는 진액이 있고 해독 기능도 훌륭하다.
 
모과차 역시 미세먼지 예방에 좋다. 모과 속 아미그달린 성분은 기관지에 가래가 끼는 것을 방지하고 목감기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