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몰이 외부 해킹으로 회원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고객 회원정보 유출 규모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지난 10일 다이소몰을 운영하는 한웰이쇼핑은 외부해킹 공격에 의해 고객 정보 일부 유출 의심정황을 파악하고 KISA에 신고했다. 고객 회원정보 유출 경로와 규모등은 현재 KISA가 조사중이다.
KISA 관계자는 “고객정보 유출 신고가 들어와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향후 결과는 1달에서 최대 3달 가량 소요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웰이쇼핑은 다이소 상표권을 사용하고 있으나 다이소 별개 회사로 별도 운영되며 고객정보를 공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웰이쇼핑은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해커검거와 추가 고객 피해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관련기관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진상규명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