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 셰프 컨셉의 바비 플레이세트 ‘피자 셰프 바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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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완구 전문기업 손오공은 여아 인형의 대표적인 브랜드 바비(Barbie)가 올해 어린이날 메인 완구로 ‘피자 셰프 바비 플레이세트’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피자 셰프 바비 플레이세트’는 바비의 다양한 컨셉 중 커리어 버전인 ‘i can be(나는 될 수 있어)’ 시리즈이다. ‘i can be’ 시리즈는 아이들의 장래희망을 담아 바비가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직업으로 제품이 구성되어 있으며 지금까지 약 120개의 직업군이 표현되었다.

분홍색 모자를 쓴 바비가 흰색 체크치마에 초록색 앞치마를 두르고 피자 요리사로 변신해 체험하는 제품으로 실제 피자가게 주방을 연상시키는 화덕, 냉장고, 계산대, 메뉴판 등이 소품으로 구성됐다.

놀이 방법은 제품에 포함된 세가지 색상의 점토로 반죽 도우를 만들거나 피자 도우 위에 다양한 토핑을 올려 꾸밀 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피자는 패틀을 사용해 피자를 화덕에 넣거나 꺼낼 수 있으며, 슬라이서로 피자를 커팅해 접시에 담거나 피자 박스에 넣는 등 다양한 역할 놀이도 즐길 수 있다.

같은 ‘i can be’ 시리즈의 ‘구체관절 커리어 바비’ 3종도 각각 선보인다. 더욱 세분화된 관절로 해당 스포츠에 맞는 다이나믹한 동작과 포즈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각 테마에 맞는 유니폼과 소품이 함께 들어있어 사실적인 연출이 가능하게 하였다.

각각 바비인형 1개와 함께 ‘댄서 바비’는 청바지의 힙합복장, 라디오, 운동화로 구성되었으며, ‘축구선수 바비’는 축구선수 유니폼, 축구공, 축구화가 포함됐다. 또한 ‘체조선수 바비’는 리듬 체조복과 슈즈, 리듬체조 봉으로 구성됐다.

손오공의 마텔 브랜드 담당자는 “바비의 브랜드 메시지는 ‘너는 무엇이든 될 수 있어’로 인형에 자신을 투영하는 소녀들에게 다양한 롤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업을 표현한 완구를 통해 어린 아이들의 무한한 잠재력과 상상력을 도출해내는 바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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