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SBA, '2018 서울혁신챌린지' 참가자 모집…오는 5월말까지 '4차산업 분야 개발·상용화' 부문 모집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이자 핵심사업 수탁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가 4차 산업혁명을 위한 혁신 아이디어 산업화의 오픈 플랫폼 '서울혁신챌린지'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서울시와 SBA측은 오는 5월말까지 SBA 공식 홈페이지 및 SBA R&D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2018 서울혁신챌린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혁신챌린지는 서울시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인공지능·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개방형 플랫폼이다. 이 행사는 과제기획서만을 바탕으로 한 비공개 평가를 통해 R&D기획부터 기술개발,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투명하고도 체계적으로 사업지원이 이뤄진다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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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지난해 첫 개최된 '2017 서울혁신챌린지'에서는 300일에 달하는 기간동안 아이디어 및 팀빌딩-예선 평가-시제품 제작-시민평가단 참여 결선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16개팀에게 최대 2억원의 R&D자금을 지원하고, 수상 4개팀을 대상으로 한 공식파트너사(엔비디아 등) 주최 글로벌 인공지능 행사 참가와 기술·장비지원 혜택이 제공된 바 있다.

이번 '2018 서울혁신챌린지'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주제로 온오프라인 오픈 플랫폼을 통한 참가자간 및 전문멘토단과의 아이디어 공유와 팀빌딩, 프로토타입 개발 등 지난해보다 2개월 늘어난 총 13개월간의 과정으로 진행되며, 내년 4월 결선무대가 진행된다.

세부적으로는 100인 전문멘토단 및 참가팀간 교류(소셜기반) 및 인공지능 선도기업 플랫폼 소개, 지식재산권 취득 연계지원을 통한 프로그램 속에서 아이디어 공유 및 팀빌딩을 진행, △10월 예선(32개 우수과제 선정) △2019년 4월 결선(16개 과제 최종 선정) 등의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10월 예선 통과 과제에 대해서는 2000만원 내외(각 과제별) R&D 개발비용이 지원되며, 약 5개월간의 전문가(인공지능·블록체인·지식재산권·규제관련) 멘토링과 프로토타입 제작지원 등이이뤄지며, 결선당시 전문가 및 시민평가단 평가를 통해 최대 2억원 규모의 R&D 비용이 지원된다. 또 예선·결선간 탈락한 팀 아이디어에 대해서도 전문가와 연계한 보완과 피드백을 비롯해 지속적인 SBA 사업연계 지원 및 마케팅이 지원되는 등 지속적인 관리로 기술상용화를 위한 아이디어 완성도를 높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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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혁신챌린지' 참가 자격은 서울시민(외국인 포함) 및 민간개발자, 예비창업자 기업, 대학 등 누구나 가능하며, 지원대상 선정시에는 이들간의 컨소시엄 형태를 컨소시엄 형태라야 한다. 모집신청 및 세부사항은 SBA 홈페이지 및 SBA R&D지원센터 내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학목 SBA 기업성장본부장은 "서울혁신챌린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개방형 혁신플랫폼이다"라며 "전년도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글로벌 선도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참가자들의 혁신기술 개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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