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나뚜찌와 협업해 스마트홈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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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시그니처 세탁기

LG전자가 60년 역사를 지닌 이탈리아 명품 가구 브랜드 '나뚜찌(NATUZZI)'와 협력해 사물인터넷(IoT) 거실을 선보인다.

LG전자는 17일부터 2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나뚜찌 가구와 'LG 시그니처' 제품을 조화한 스마트홈을 전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전시관에서는 나뚜찌 '콜로세오' 소파,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가습공기청정기, LG 씽큐 스피커, 스마트 조명이 유기적으로 작동한다.

양사는 가전-가구 포트폴리오를 활용한 IoT 스마트홈 기술 발굴, 공동 마케팅 등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한다.

파스콸레 주니어 나뚜찌(Pasquale Junior Natuzzi) 나뚜찌 최고마케팅커뮤니케이션책임자는 “거실에 놓인 다른 가전과 소통할 수 있는 신개념 소파를 개발하고자 했다”며 “침실부터 거실까지 모든 생활공간에 가구를 활용한 IoT 환경을 구현하는 데 LG전자는 탁월한 파트너”라고 말했다.

김성수 LG전자 이탈리아그리스법인장 상무는 “가전과 가구는 실생활에서 항상 함께 하는 파트너”라며 “가전과 가구를 대표하는 양사 시너지를 바탕으로 사용자가 진정한 고객 가치를 느끼는 스마트홈을 구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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