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멤버스, '엘페이' 월 결제 거래액 1500억원 돌파

롯데멤버스(대표 강승하)는 지난 달 간편결제 서비스 '엘페이(L.pay)' 결제 거래액이 1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 약 12배 상승했다.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되면 연 누적 거래액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롯데멤버스는 3800만명에 달하는 회원을 기반으로 엘페이와 엘포인트 연계를 강화해 사용자 편의와 사용처를 대폭 확대했다. 롯데그룹 온·오프라인 제휴 가맹점은 1만5000여개다. 외부 제휴사 2만5000여개도 추가 확보했다. 롯데카드 회원은 약 30만개 온라인 가맹점에서도 엘페이로 결제할 수 있다. 월 5회 이상 엘페이를 이용하는 고객은 전체 가입자의 40% 수준이다.

조민상 롯데멤버스 핀테크부문 상무는 “차별화된 기술과 서비스로 고객 혜택을 늘리고 편의를 개선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면서 “엘페이가 온·오프라인을 망라하는 범용 서비스로 자리 잡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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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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