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핵심사업 수탁기관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이 섬세한 피규어의 향연에 대중을 초대한다.
12일 SBA측은 바이프로스트(대표 김정훈) 측과 함께 서울 명동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 2층에서 피규어 기획전시 '키덜트 컬렉팅의 신세계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소수의 마니아들만이 즐기는 스테츄 피규어를 중심으로 키덜트 문화를 대표하는 피규어 콜렉팅 30여 점들을 선보이는 상설 무료전시회다.
특히 최대 130센티미터에 달하는 섬세한 스테츄 피규어의 모습으로 트랜스포머·DC코믹스 원작·닌자터틀·배트맨·슈퍼맨 등 만화나 영화 등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한다는 점이 특별하다.
여기에 2016년부터 엽스타일 스튜디오와 함께 전시운영해 온 '디오라마(어떤 장면의 작은 복제물, 캐릭터·소품·배경까지 작게 만들어 배치한 모형)'들과의 컬래버레이션 작품도 전시될 예정이어서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키덜트 컬렉팅의 신세계 특별전'은 서울 명동 SBA서울애니메이션센터 2층에서 상설전시되며,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30분~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5월5~7일 연휴 관람가능)
전시회 공동 주최자인 김정훈 바이프로스트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영화 속 살아있는 듯한 스테츄 작품을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아이들 위주가 아닌 아빠, 엄마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