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원장 김석환)은 11일 전남지역 사회적 배려대상 정보기술(IT) 꿈나무들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200만원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정)에 전달했다.
심원태 KISA 경영기획본부장은 “전남지역의 IT 꿈나무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안전한 사이버환경을 만드는 미래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인재 채용, 지역 맞춤형 정보보호지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균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4차 산업혁명의 선도기관인 KISA에서 지역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줘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성금은 IT전문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생계비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KISA는 지난해 7월 전남 나주 혁신도시로 이전해 광주·전남지역 사회적 배려대상 가구에 생활비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 정보보호지원센터를 통한 중소기업 맞춤형 정보보호 컨설팅 등 전남지역 특화산업의 정보보호 내재화를 지원하고 지역 보안 실무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교육도 실시한다.
나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