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이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 : Product Design 2018)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상제품은 엡손 완성형 정품무한 복합기 시리즈 ET-2700, ET-2750, ET-3700, ET-3750, ET-4750(국내 모델명 L4150, L4160, L6160, L6170, L6190) 5종이다.
완성형 정품무한 복합기 시리즈는 기존 외부에 달려있던 잉크탱크를 내장형으로 디자인했다. 내구성을 높이고 크기를 줄였다. 시중 정품무한 잉크젯 제품 중 가장 작은 크기로 출시돼 좁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으로 배치한다.
레드닷 어워드는 1955년부터 시작했다. 심사위원은 지난 2년간 출시된 제품 중에서 혁신성, 기능성, 인간 공학, 환경 친화성, 내구성 등 9가지 기준에 따라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 올해 수상 제품은 59개국의 후보 중에서 선정됐다.
마나부 카와하라 엡손 디자인 부장은 “엡손은 라이프 스타일과 업무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디자인을 항상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