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랩 인큐블록(대표 조원선)이 11일 서울 여의도 위워크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인큐블록은 인큐베이터와 블록체인 합성어로 블록체인 전문가 양성이 목표다.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이 될 블록체인 성장과 발전을 목표로 출범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미국 스탠퍼드대를 비롯해 KAIST, GIST, 고려대 등 국내외 대학과 텐센트, 체인파트너스, 해시드, 파운데이션엑스 등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인큐블록은 블록체인 기술을 연구하는 프로젝트팀에 입주 공간을 제공하고 블록체인에 대한 기술, 블록체인팀 간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 또 투자 및 후원팀에도 블록체인 기술 교육 및 비즈니스 육성을 위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조원선 인큐블록 대표는 “최근 암호화폐 가치 하락은 블록체인 생태계 발전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면서 “건강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위해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며 인큐블록은 블록체인 기업과 기술을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