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한 세운전자박물관을 10일 개관했다. 세운전자박물관은 6·25전쟁 직후 자생한 청계천 전자상가 시절을 1세대(1950∼1960년대), 1967년 세운상가 건설 후 전자제품 거래와 자체 개발이 이뤄진 시기를 2세대(1970∼1990년대), 3D 프린팅 등 새로운 기술과 콘셉트가 유입되는 시기(현재)를 3세대로 구분해 시기별 작업 공간과 도구 및 주요 제품을 전시한다. 미래산업과학고 학생들이 전시된 전자제품을 보고 있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