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가 '2018 이디야 가맹점주 자녀 캠퍼스 희망 기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논현동 이디야 빌딩에서 진행된 수여식에는 75명의 가맹점주 및 자녀가 직접 참석해 장학금을 전달 받았으며, 각각 200만원씩 총 1억50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디야 캠퍼스 희망기금'은 이디야의 가맹점 상생정책인 '이디야 희망기금' 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 시작해 올해로 3번째 진행됐으며, 현재까지 총 220여명에게 4억4000여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당해년도 대학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가맹점주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국내는 물론 해외 대학에 입학하는 경우에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디야커피는 이디야 가맹점주들의 노력 덕분에 대한민국 대표 커피전문점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비싼 대학등록금으로 고민이 많은 가맹점주들의 가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고 가맹점주 자녀들의 대학생활을 응원하기 위해 이러한 제도를 시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이디야 캠퍼스 희망기금' 외에도, 매년 300여명의 매장근무자들에게 총 3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이디야 메이트 희망기금' 등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이디야의 브랜드 성장에 힘입어 희망기금의 규모를 꾸준히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