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빌리티시스템즈가 무선랜(LAN)을 끊김없이 안정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는 무선최적화 솔루션 '티브리지500(Tbridge 500)'을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AP(Access Point)간 상호간섭과 긴 전송대기 시간 때문에 느리고 잘 끊기는 무선랜 문제를 해결한 제품이다.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PC 등 휴대용 스마트기기 보급이 늘고 활용범위가 다양해지면서 무선랜 환경은 필수 인프라가 됐다. 그러나 무선랜은 AP 상호간섭과 긴 전송대기 시간 때문에 느리고 잘 끊기는 고질적 문제가 있다.
어빌리티시스템즈(대표 신재일)는 이에따라 지능형 알고리즘 무선 TCP프로토콜로 안정적 무선랜 환경을 운영할 수 있는 무선랜 최적화 솔루션 티브리지50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유선랜에 맞춰 개발된 TCP프로토콜 한계를 극복했다. 통신환경은 무선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데이터 전송에 사용되는 TCP프로토콜은 유선에 맞춰 개발된 것으로 무선구간 전송특성까지 고려한 지능적 TCP프로토콜이 필요하다.
티브리지는 와이어리스 TCP로 전송구간 상태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송수신 데이터를 대역폭에 최적화된 사이즈로 바꿔 전송한다. 이에따라 패킷손실이나 전송 지연이 없는 쾌적한 무선랜을 사용할 수 있다. 또 트래픽 분석과 제어, 개선 동작을 자동으로 반복 실행해 특정 단말의 대역폭 독점을 방지하고 모든 사용자에게 균등한 사용기회를 제공한다. 이런 기능으로 데이터 전송 속도를 최대 8배 향상하고 운영 및 유지보수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어빌리티는 티브리지500 출시로 라인업을 강화하고 국내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제품 인지도를 높여 무선랜 최적화 솔루션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