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랩(대표 이광후)은 자사 SECaaS형 웹보안 플랫폼 ‘AIONCLOUD’에 SITECHECKER 서비스를 신규로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2016년 출시한 AIONCLOUD는 모니터랩의 클라우드 기반 SECaaS 플랫폼이다. AIONCLOUD는 Cloud WAF 서비스 제공을 통해 웹 공격과 취약점에 대한 방어를 비롯해 비정상적 접근, 홈페이지 위변조, 개인정보보호 탈취, DDoS 공격 등을 차단하여 고가의 보안 시스템 구축이 어려운 SMB 시장에서 다양한 레퍼런스를 확보해왔다. 모니터랩은 이번 웹페이지 진단 서비스 SITECHECKER 추가를 통해 침해사고에 대한 조기 대응 방안을 제시하여 강화된 웹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SITECHECKER는 모니터랩이 자체 개발한 MUD(Malicious URL Detection) 엔진을 기반으로 웹사이트 고속방문 및 정적/동적 분석을 통해 악성코드 감염 여부 및 경유지, 유포지로 악용되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AIONCLOUD에 방문하여 진단 대상 URL 입력만으로 악성코드 감염 여부에 대한 간략한 상태 정보를 제공하며, AIONCLOUD User Portal에 웹사이트를 등록해 두면 정기적으로 웹사이트 점검이 가능하다.
윤승원 모니터랩 기획실 상무는 "기존 온프레미스 방식 보안이 SECaaS가 제공하는 온디맨드 방식의 보안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하면서 SECaaS에서 제공 가능한 보안 서비스 영역도 늘어나고 있다"며 "SITECHECKER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기존 CloudWAF서비스와 함께 웹사이트 악성코드 감염 및 경유지/유포지로 악용을 방지할 수 있게 되었고, 향후 Cloud SWG와 웹사이트위변조방지 서비스 등 다양한 SECaaS 모델을 추가하여 AIONCLOUD의 경쟁력을 더욱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인화기자 jiw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