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지난해 23억900만원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2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권 부회장에게 지난해 급여로 14억3100만원, 상여로 8억7800만원을 지급했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2016년 매출 9조원, 영업이익 7443억원 등 계량지표 면에서 성과를 창출하고, 중장기적 성장을 위한 비전제시 및 사업구조 변화를 이끌어내는 점 등을 고려해 상여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하현회이사를 제외한 사내외 이사 7명에게 32억6900만원의 보수를 지급했다. 이사 1인당 평균 보수액은 5억4500만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 직원 평균 연봉은 7500만원으로 나타났다. 직원수는 8727명에 평균 근속 연수 7.7년을 기록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