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자산관리 이용자가 가장 선호하는 금융사는 KB국민은행으로 나타났다.
핀테크 전문기업 레이니스트(대표 김태훈)가 자체 자산관리 서비스 앱 뱅크샐러드 이용 회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순으로 나타났다.
지방은행 중에서는 대구은행이 1만422명의 이용자를 확보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부산은행, 경남은행 순으로 나타났다.
증권투자회사의 경우 미래에셋대우증권, 키움증권, 신한금융투자 순이었다.
사용자 분포를 금융기관 분류 구분으로 집계했을 때는 일반은행이 88.9%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증권 및 투자회사 5.2%, 저축은행 3.9%, 지방은행 3.9%, 기타 2% 등이다.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는 “온라인 자산관리 고객이 주로 사용하는 금융 트렌드를 파악하면, 어떤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지 흐름을 알 수 있다”며 “앞으로 은행을 비롯한 많은 금융기업과 함께 뱅크샐러드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양질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