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K-DOCS' 사업 선정작 시사회 열어

현대홈쇼핑은 지난 27일 서울 쉐라톤 팔래스호텔에서 'K-DOCS(케이-닥스)' 다큐멘터리 시사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K-DOCS'는 우수한 기획력과 연출 능력에도 불구하고 예산이 부족해 제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영화·다큐 제작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한국독립PD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작품당 최대 4000만원까지 총 2억5000만원 지원금을 다큐 제작사에 전달했다.

이 날 시사회 주요 작품으로 △벗어날 수 없는 산 △부에노스아이레스 동물원의 마지막 여름 △엄마와 나 △상실의 시간 △스쿨 오브 락 등이 소개됐다.

'벗어날 수 없는 산'을 연출한 문창용 감독은 지난 2014년 현대홈쇼핑 후원으로 제작된 작품 '앙뚜'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K플러스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바 있다.

강찬석 현대홈쇼핑 대표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 제작 지원으로 국내 방송 영상 산업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중소 다큐 제작사 기획 및 제작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Photo Image
강찬석 현대홈쇼핑 대표(오른쪽 세번째), 고삼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왼쪽 세번째), 송호영 한국독립PD협회장(오른쪽 두번째) 및 시사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