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오니아, 중국 숙박 공유 플랫폼 '투지아' 해외 사업 맞손

전자상거래 통합 결제 서비스 기업 페이오니아(대표 이우용)가 글로벌 숙박 서비스 공유 플랫폼인 중국 '투지아(Tujia.com)'와 제휴해 해외 사업 확장에 나선다.

투지아는 최근 베이징에서 '새로운 투지아, 새로운 여정'을 주제로 다양한 신규 비즈니스 계획을 발표하고 브랜드 전략을 개편했다.

새로 진행할 해외 사업은 전세계 1037개 지역에 40만개가 넘는 숙소를 포함하며 해외 결제 부문에서 페이오니아와 협력할 예정이다. 페이오니아는 빠르고 안전한 저비용 결제 솔루션을 통해 투지아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페이오니아는 2015년부터 투지아의 한국, 일본, 동남아 시장 진출을 함께하며 2000명 이상의 해외 홈스테이 호스트와 여행객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지 통화로 글로벌 은행 간 송금 및 결제 서비스를 지원하고, 투지아가 송금·환전에 따른 추가 비용 절감을 돕고 있다.

스콧 갈리트(Scot Galit) 페이오니아 대표는 “페이오니아와 협력을 통해 투지아가 새로운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투지아의 해외 시장 확대에 따라 중국 관광객은 개인 요구에 맞춘 고품질 숙박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페이오니아의 글로벌 금융 채널은 200개 넘는 국가와 150개 이상의 통화를 지원한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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