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 융합분야 스타트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3회 넥스트 스타트업 어워드'가 오는 4월 12일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개최된다.
넥스트 스타트업 어워드는 수상자를 호명하고 상을 주는 일반 시상식과는 달리 심사에 참가한 스타트업이 각각 성과와 향후 계획을 주제로 피칭하고 청중평가단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문가와 청중평가단 심사를 통해 선발된 우수 스타트업 10개사에게 4900만원 상금과 후속지원으로 1000달러 상당 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와 기술지원이 제공된다.
청중평가단은 스타트업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선정된 청중평가단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추첨을 통한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청중평가단 참여는 내달 8일까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경기문화창조허브 홈페이지(www.ghub.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콘텐츠산업과나 경기콘텐츠진흥원(031-776-46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동광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청중평가단은 전문가 평가와 함께 대중의 시선을 우수 스타트업 심사에 반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넥스트 스타트업 어워드가 우수한 스타트업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참여자 모두가 서로를 격려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넥스트 스타트업 어워드는 지난 2회 동안 8개 스타트업을 선정, 6800만원의 상금과 사후지원을 했다. 이 행사에는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뿐 아니라 초기기업을 위한 피칭 스테이지도 마련돼 있어 다양한 단계의 스타트업이 화합할 수 있는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