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이 보안 사각지대에 놓인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정보보호 지원에 나선다.
융기원 융합보안지원센터(센터장 김민호)는 지란지교소프트(대표 김형곤)와 함께 보안대책 마련이 필요한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8년 경기도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보안 사각지대에 있는 중소기업에 데이터 유출방지 솔루션을 1년간 무상으로 제공해 비용부담 없이 기술 지원과 보안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한다.
데이터 유출방지 솔루션은 기업 내 중요문서가 USB, 이메일, 메신저 등을 통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한다. 기업 내 존재하는 개인정보 등 민감 정보 관리, 출력물 보안, 유해 사이트 및 특정 소프트웨어(SW) 차단, PC 취약점 점검, 정보기술(IT) 자산관리 기능 등 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보안 기능을 제공해 경기도 내 중소기업의 다양한 보안 이슈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지란지교소프트 '오피스키퍼' 제품은 국내 CC인증을 획득했고, 기업당 최대 15개까지 무상 라이선스가 제공된다. 지원 사업 수혜기업을 대상으로 보안 역량 강화 세미나와 관리자 집체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김민호 융합보안지원센터장은 “정보유출 문제가 기업 생존여부를 가릴 만큼 심각해지고 있다”며 “도내 중소기업을 위한 보안 전문교육, 보안 스타트업 육성 등 다양한 사업 확대와 지원으로 도내 정보보안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이터 유출방지 솔루션 신청접수는 선착순이며 융합보안지원센터 홈페이지를(consecu.snu.ac.kr)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031-698-4762로 하면 된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