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대표 이수진)가 서비스 품질 기준 우수 중소형 숙박업소 100곳을 공개했다.
전국 1만7100여개 제휴점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다. 고객 후기, 판매량, 청결성, 접근성, 비품 품질, 전문가 심사 등 6개 항목을 검증했다. 항목별 평가 점수를 합산해 상위 100곳을 추린 것이다. 몰래카메라 범죄 예방 교육 인증을 비롯해 최저가 보상제, 마이룸 서비스 등 고객 안심 캠페인 프로그램을 도입한 업소엔 가점을 부여했다.
최종 선발된 100개 업소는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야놀자 앱 메인과 숙소 상세정보에 이번 선정 결과가 3개월간 노출된다. 고객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셈이다. 야놀자 우수 제휴점 지원 프로그램 '야케어(Ya Care)'를 통해 특별 교육에 무상으로 참가할 수 있다. 세무·법무 관련 무료 컨설팅도 지원한다.
야놀자는 2015년 업계 최초로 '좋은 숙박 Top 100' 프로그램을 시작, 우수 업소 판단 기준을 제시했다. 이달 초엔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을 선포했다. 일본 최대 온라인여행사(OTA) 라쿠텐 라이풀 스테이와 독점 제휴를 맺었다.
야놀자 관계자는 “국내 1위 숙박 O2O 기업으로서 고객 안심과 제휴점 상생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며 “야놀자 혁신 프로젝트가 국내 중소형 숙박의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