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타뱅크시스템즈, 글로벌 IT전문가 영입...헬스케어 사업 강화

의료IT전문기업 데이타뱅크시스템즈가 글로벌 IT기업 전문가를 영입, 국내외 IT컨설팅 및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강화하고 나섰다.

데이타뱅크시스템즈(대표 홍병진)는 최근 강신영 전 오라클 부사장을 IT컨설팅 및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총괄 수석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강 신임 수석 부사장은 한국오라클 미들웨어 사업총괄 부사장, 한국IBM 서버 사업부장, 한국레노버 지사장, 리눅스코리아 부사장 등 국내외 유수 IT업계를 거쳐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역량을 겸비한 IT전문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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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타뱅크시스템즈가 국내외 IT컨설팅 및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 공략을 위해 글로벌 IT전문가인 강신영 전 오라클 부사장(사진)을 영입했다.

한국IBM에서는 국내 130개 고객사를 포함, 글로벌 고객 영업과 함께 최초로 리스 영업을 추진해왔고, 의료 솔루션업체인 메디칼스탠다드에서 전략 경영 부문 사장을 역임했다.

데이타뱅크시스템즈는 강 신임 수석 부사장 영입을 계기로 자사 자체 DR솔루션인 '아크(ARK)'의 국내 시장 확대 및 해외 진출을 본격화 한다.

또 계열사인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 전문회사 레몬헬스케어의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M-care)' 사업 확장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병진 대표는 “전문가 영입을 통해 데이터베이스 컨설팅과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면서 “데이타뱅크시스템즈와 레몬헬스케어의 성장 동력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데이타뱅크시스템즈는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과 웹 애플리케이션 서비스(WAS), 보안기술 컨설팅을 제공하는 토털 IT컨설팅 전문업체이다. 최근 레몬헬스케어를 통해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