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은 '2018년도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에 따라 오는 3월 30일부터 4월 5일까지 경기도 소재 기업·대학·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지원과제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은 경기도 산·학·연 기술협력을 촉진하고 도 R&D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 2008년 시작됐으며 지원 과제로 선정되면 협약 종료일까지 최대 1년간 1억5000만원 이내로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융기원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에 대한 과제를 대상으로 서류검토·현장실태조사·협약체결·사업비 지급·연차 평가 등 관련 과제에 대한 관리를 맡는다.
신청자격은 경기도에 있는 기업·기업부설연구소·대학·연구기관 등이며 사업 내용과 전담기관은 △중소기업 중심의 단기 사업화를 위한 기술개발 지원(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식품·가구·섬유 등에 대한 경기 북부 특화 산업 육성(경기대진테크노파크)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자율주행시스템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스마트 공장 등 디지털 혁신 제조업(경기테크노파크)이며, 총 지원규모는 47억원 내외다.
융기원 정택동 부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이 가진 우수한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 매출증대·일자리 창출·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돕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R&D 관리시스템(pms.gbsa.or.kr)에 3월 30일부터 4월 5일까지 인터넷 등록해 접수 번호를 받은 후 전산접수증 출력본(개인정보활용동의서 포함)과 신청서(사업계획서 및 구비서류)를 4월 3일부터 4월 5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융기원 홈페이지(aict.snu.ac.kr)를 참고하거나 연구전략팀(031-888-9525, 957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