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오는 25일 새벽 1시부터 문화·공연 소개 전문 프로그램 '엘스테이지(L-STAGE)'에서 뮤지컬 '닥터지바고' 티켓을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1시간 동안 주문 4200건이 몰리면서 화제를 모은 뮤지컬 '타이타닉'에 이은 두 번째 방송이다. 롯데홈쇼핑은 이 날 뮤지컬 '닥터지바고' VIP석과 R석 티켓을 시중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닥터지바고'는 러시아 혁명의 격변기를 살아간 유리 지바고의 파란만장한 삶과 사랑을 그려낸 작품이다. 극중 고위관리직 코마로프스키 역할을 맡은 뮤지컬 배우 서영주가 직접 출연해 작품 내용과 공연 에피소드를 공유한다.
관람권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는 미니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과 미니 프로그램북을 증정한다. 뮤지컬 티켓 구매 고객을 추첨해 '러시아 여행권(1명)', '샤롯데 VIP패키지(10명)',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티켓(30명)'을 제공한다.
김종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엘스테이지를 시작으로 TV홈쇼핑에서 문화 콘텐츠를 소개하는 마케팅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시청자가 원하는 다양한 장르 문화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