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총장 신성철)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대전 본교 KI빌딩 퓨전홀에서 '대학발전을 위한 행정의 역할과 혁신사례'를 주제로 글로벌 대학행정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KAIST 행정처가 전국 대학의 행정인력을 대상으로 행사를 주최한다. 세계적인 선진대학 행정전문가가 각 대학의 행정 선진화 사례를 공유한다.
먼저 김기한 KAIST 행정처장이 'KAIST 행정선진화 추진계획'을 발표한다. 이어 앤더스 자콥센 덴마크 공과대학 인사팀장이 '덴마크 공대의 인사관리 선진화 사례'를 소개한다. 폴 쿤 미국 조지아 공대 입학처장은 '학생의 성공을 위한 직원의 리더십 역할'을, 마사노부 모리타 일본 쿄토대 부총장은 '교토대학의 직원 인사관리'를 발표한다.
KAIST 행정처는 이후 방진섭 KAIST 미래전략실장의 주도로 교내 주요 행정팀장이 참여하는 토론을 진행한다. 각 대학 행정전문가와 함께 대학행정이 나아갈 방향을 논한다.
김기한 행정처장은 “이번 포럼은 KAIST를 비롯한 국내 대학이 외국 선진대학의 행정 노하우, 혁신사례를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많은 참석과 의견 공유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