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가 클럽오디션 시장 안착 성공 등에 힘입어 2017년 전년동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115% 상승하며 흑자전환했다.
이 회사는 2017년 한 해 동안 연결 기준 392억9600만원 매출을 달성하고 14억5600만원 영업손실과 11억600만원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별도 재무재표 기준으로 당기순이익 125% 상승, 영업 손익 88% 개선을 달성했다.
한빛소프트는 지난해 오디션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해 개발한 모바일 게임 '클럽오디션' 론칭에 따른 매출 증대로 인해 전년대비 매출이 28% 성장, 영업손익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71%, 별도재무제표 기준 88% 개선됐다. 자사가 보유한 아이엠씨게임즈 지분 일부 매각 등으로 인해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신작 개발과 VR·AR 분야에 역량을 투입하는 등 4차산업 시대 리더로 나아갈 것”이라며 “특히 아시아 상장사 최초로 해외 ICO(Initial Coin Offering)도 진행해 게임 산업의 블록체인 리더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