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국방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유 장관은 14일 국방부 계룡대 대강당에서 육·해·공군 간부 700여명을 대상으로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이 열어가는 스마트 세상'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유 장관은 “5세대(5G)로 촉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능화·무인화 기술, 신개념 무기체계 등 첨단 기술 기반으로 급변하는 미래전 환경에 대응해야 한다”며 “과기정통부는 미래 국방역량 혁신을 위해 국방부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과기정통부와 국방부는 과학기술전문사관 육성, 과학기술과 ICT 기반의 국방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국방 SW·ICT 컨퍼런스 개최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