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원장 최창학)은 ICT융합스포츠 콘텐츠개발지원사업 참가기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ICT융합스포츠는 기존 스포츠나 체육활동에 센서 기술, 사운드, 디스플레이 등 IT·CT기술을 접목, 현실감과 몰입감 있는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고부가가치 융복합 콘텐츠이다.
이번 사업은 융합스포츠 플레이존 해외 거점 구축과 운영을 위한 '해외진출형 지원', 수요처 발굴을 위한 '주요 수요처 연계형 지원'으로 나뉜다.
개발한 콘텐츠를 실제 플레이존이나 수요처에 설치운영해 실질적인 사업성과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이다.
DIP 관계자는 “지역의 풍부한 ICT인프라를 활용, 대구가 ICT융합스포츠 산업의 거점으로 위상을 다질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CT융합스포츠 콘텐츠개발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구시가 지원하고 DIP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는 6개 과제 지원해 매출 14억 8000만 원, 투자유치 50억 원, 고용창출 33명 등 성과를 창출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