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지난 8일, 서울 그랜드힐튼에서 종교자유사업재단(RFBF)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RFBF는 전 세계의 기업가와 젊은층을 대상으로 ‘Launching Leaders(LL)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LL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스스로의 자아를 발견하고 리더쉽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뉴질랜드에서 시작돼 영국, 미국, 아시아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외에도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입각해 평화 발전을 위해 실질적이고 혁신적인 업적을 이룬 기업가들을 대상으로 매년 '2018 글로벌 비즈니스 평화상'을 수상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위한 온·오프라인 병행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교과목 개설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남궁문 총장은 “우수한 교육 콘텐츠에 대한 개발은 국내 사이버대의 높은 역량을 세계 교육시장에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통 관심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국제적 감각을 갖춘 인재 양성 및 다종교간의 화합과 발전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원광디지털대 남궁문 총장, 최윤희 입학협력처장, 신이철 교무처장, 윤석연 언어치료학과장, 김재현 입학홍보팀장을 비롯해 RFBF 브라이언 그라임 대표, RFBF동북아사무소 유경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