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손해보험사 '스테이트 팜(State Farm)'이 본사 정보기술(IT) 전문 인력 900명을 감축한다.
7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스테이트 팜은 일리노이 중부 블루밍턴에 소재한 본사 IT 본부 인력을 구조조정 하기로 하고 대상자들에게 통지문을 발송했다. 구조조정 대상자는 빈자리가 있는 타부서 또는 애틀랜타·댈러스·피닉스 사무실로 이전해 갈 380개 IT 전문직 자리에 지원 가능하다.
스테이트팜은 지난해 10월부터 IT 운영 부서 통폐합 작업을 시작했다. 관리직 수를 줄이고 3개 부서를 하나로 통합했다. 스테이트팜 대변인은 “인력 재배치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IT부서에 불필요한 인력이 많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1922년 설립된 스테이트팜은 6만5000여명이 종사한다. 본사에 1만5000여명 직원이 근무한다.
[전자신문 CIOBIZ]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