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은 과학, 기술, 공학, 수학 분야의 여성 인재를 양성하자는 취지에서 '위테크(WeTech) 퀄컴 글로벌 스콜러(Scholar) 프로그램' 어워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퀄컴과 비영리기관인 국제교육원의 협력으로 지난 2015년 중국과 인도에서 시범 설립됐다. 2016년 한국과 대만으로 프로그램이 확장됐다.
올해 국내에서는 성균관대, 숙명여대, 숭실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등 총 7개 대학의 자연과학, 공학 전공 여대생을 대상으로 총 12명의 학생이 최종 선발됐다.
이 학생들은 장학금과 함께 6개월간 퀄컴 직원들과의 1:1 심층 멘토링, 직무 훈련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몰리 개빈 퀄컴 부사장은 “퀄컴은 혁신의 가치를 세워 나가는 기업으로, 장차 미래의 혁신을 주도할 여성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면서 “한국의 차세대 여성 인재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ICT 리더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주엽 반도체 전문기자 powerus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