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카인터넷, EDR로 엔드포인트 명가 부활 도전

잉카인터넷이 엔드포인트 명가 부활을 선언했다.

잉카인터넷(대표 주영흠)은 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차세대 엔드포인트 탐지·대응(EDR) 솔루션 '타키온(TACHYON)'을 공개했다. 잉카인터넷은 2010년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엔프로텍트 AVS'를 내놓은 후 8년 만에 B2B 신제품을 내놨다. 안랩과 하우리, 이스트시큐리티 등 기존 엔터프라이즈 엔드포인트 기업과 본격 경쟁한다.

타키온은 엔드포인트부터 서버, 중앙관리까지 총망라해 보호하는 솔루션이다. 타키온은 EDR 기반 콘텐츠 악성코드 무해화(CDR), 셀렉트스캔, 데이터백업, 위협분석·대응 네 가지 컨셉트를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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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카인터넷은 옵스왓과 기술 제휴로 타키온에 CDR 기술을 융합했다. 이메일 첨부문서에 숨겨진 지능형 악성코드를 방어한다. 이메일과 문서 이력을 관리해 내부로 유입 후 사후 공격을 방어한다. 파일 내부에 숨겨진 악성 스크립트나 매크로 등을 제거해 안전한 파일로 재구성한다.

타키온은 셀렉트스캔 기능을 제공한다. 잉카인터넷이 자체 개발한 이지스 엔진 기반으로 다른 기업 안티바이러스 엔진을 조합해 방어체계를 만든다. 복수 엔진 적용으로 악성코드를 교차 검증한다. 신규 위협에 신속한 패턴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데이터백업 기능도 있다. 타키온은 랜섬웨어 등 중요데이터 훼손 차단과 복구로 비즈니스 환경을 보호한다. 증분 백업으로 저장 매체 효율성을 높였다. 타키온은 허가되지 않은 프로그램 접근을 차단한다. 주기 백업으로 해킹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제공한다. 엔트포인트 백업 이력을 관리해 데이터를 복원한다. 제품 무력화 시 접근하지 못하는 보안영역을 제공해 안전한 업무 환경을 만든다.

타키온은 내부로 악성코드 의심 파일이 들어오면 자동 분석한다. 분석 파일에 대한 전용 백신을 제공한다. 안티 가상머신(VM) 기능으로 지능형 악성코드에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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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카인터넷은 7일 엘타워에서 EDR 신제품 '타키온'을 공개했다.

타키온 엔드포인트 보안시스템은 △엔드포인트 시큐리티 △서버 시큐리티 △모바일 시큐리티 △화이트 시큐리티로 구성된다.

서버 환경 보안 시스템은 △타키온 코어 스위트 △타키온 리커버리 매니저 △타키온 악성코드 분석 연구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기업 내 중요 업무 시스템 등에 적용해 악성코드로 의심되는 파일에 사전 방어한다. AI와 머신러닝 기반 다차원 분석 플랫폼으로 능동 보안 관리를 제공한다.

중앙 관리 보안시스템은 △타키온 폴리시 매니저 △타키온 패치 매니저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중앙 정책 관리 플랫폼으로 엔터프라이즈 업무 환경 전방위 보안을 관리한다. 대시보드와 모니터링센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보안 지수 관리를 제공한다. 윈도 보안 업데이트와 주요 애플리케이션 관리, 설치 유도 기능으로 일관된 사내 보안 정책을 유지한다.

주영흠 잉카인터넷 대표는 “타키온은 18년간 쌓은 노하우를 집대성한 통합 솔루션”이라면서 “EDR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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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흠 잉카인터넷 대표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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