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오창희)과 함께 2018년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청년창업 SMART2030' 프로그램 지원자를 모집한다.
본 사업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청년창업가 발굴·육성을 목표로 한다. 문화콘텐츠 및 정보기술(IT) 융합콘텐츠 분야 창업을 꿈꾸고 있는 도내 청년(만 15~34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7일부터 4월 9일까지 모집해 심사를 통해 90명 예비청년창업자를 선발한다. 지원기간 동안 학업 및 근로활동이 인정되지 않으며 지원자는 창업활동에 전념해야 한다.
선발된 90명 예비청년창업자에게는 60시간 전문 창업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창업에 대한 기본 지식은 물론 현실적인 창업 컨설팅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창업 생존율을 높이고 성공적인 창업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창업교육과정을 수료한 예비청년창업자에 한해 창업자금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지원금은 6억6000만원이며 심사를 통해 팀당 최대 2050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엑셀러레이팅, 투자 등 전문가 네트워킹 지원, 신용보증기금 추천, 경기문화창조허브 창업공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참여를 고민하는 청년들을 위해 사업담당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사업설명회도 3회 개최된다. 1차는 3월 13일(화) 14시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의정부), 2차는 3월 15일(목) 14시 서부 경기문화창조허브(시흥), 3차는 3월 20일(화) 14시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성남)에서 진행된다.
청년창업 SMART2030의 모집 공고 및 자세한 정보는 http://청년창업2030.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내용을 작성해 4월 9일까지 담당자 이메일(smart2030@gdca.or.kr)로 제출하면 된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